최원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의 파편, 조각난 나 자신을 마주하기 위하여 기억의 파편, 조각난 나 자신을 마주하기 위하여 트라우마 trauma 작품이 주목한 것은 '트라우마'이다. 프로이트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이는 인간의 무의식이란 깊은 내면에 자리 잡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은 이러한 무의식의 영역에 의해 끊임없이 고통받고 괴로워한다. 작가는 이를 극복하려 한다. 트라우마를 이겨내어서 자신을 온전히 맞이하고 스스로의 내면 그대로를 바라보고 싶어 한다. "작품은 그 몸의 내부로 따라 들어가 자신의 상처를 대면하는 순간을 재현한다. 이 순간에 필요한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용기와 격려이다. 내면의 나를 만나면서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 상처 받은 몸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순간, 자기애와 치유의 에너지는 살아나기 시작한다. 상처의 모습들을 무대 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